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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응애 암컷성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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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응애 수컷성충 |
귤응애
응애목 잎응애과
О 학명 :
Panonychus citri McGregor
О 영명 : Citrus red mite
О 크기 : 몸길이 ♀ 0.5∼0.6mm ♂ 0.3mm
О 기주 : 귤나무, 탱자나무, 유자, 뽕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목서류 등
О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 전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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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응애 약충 |
암컷성충은 몸길이 0.5∼0.6mm 정도인 타원형이고 어두운 빨간색으로서 등에 황색털이 군데군데 있다. 수컷은 0.3mm크기로서 몸이 암컷에 비해 좁고 색깔도 조금 옅으며 몸에 비해 다리가 길다. 알도 붉은색으로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작고 끝에 하얀 자루가 수직으로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0.2mm정도 크기로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인 선홍색이며 다리가 6개이나, 약충이 되면서 8개가 된다. 큰 것이 암컷이고 오른쪽 다리가 긴 것이 수컷이며 암컷의 비율이 훨씬 많다. 충의 색깔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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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응애에 의한 감귤 피해엽 |
해충 생활사 년간 10세대 이상 발생하며 제주도의 경우 6월에 발생이 가장 많고 10월에 다시 발생이 많다. 무더운 8월은 밀도가 매우 낮다. 생활사는 알 → 유충 → 제1약충 → 제2약충 → 성충으로 이어지며 각 태별 기간은 온도가 높을수록 짧아진다. 증식에 적당한 온도는 26℃, 습도 60∼70% 정도로서 건조한 경우에 밀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면 그 반대이다. 월동은 알∼성충 상태로 이루어지며 겨울에는 증식속도가 매우 느리다. 발육 한계온도는 8℃이므로 따뜻한 곳에서는 겨울에도 일부 활동한다.
산란은 주로 잎 뒷면의 엽맥주위에 거미줄 같은 것을 뿜어내어 행하는데 1일에 2∼3개를 산란한다. 앞에서 응애의 태별 분포를 보면 알∼유충은 잎 뒷면, 성충은 잎 표면에 많으며 잎의 주맥주위에 많이 분포한다. 그러나 일광이 강한 아주 더운 시간에는 성충도 잎 뒷면으로 이동해서 더위를 피한다. 잎에 먼지가 많거나 석회살포등으로 건조할 경우 서식에 도움을 줘서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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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응애 알 |
감귤나무에서 가장 중요한 해충으로 특히 유자에서 피해가 커서 심할 경우 겨울철 낙엽을 조장한다. 피해받은 조직은 연녹색∼백색이 되어 광합성 능력이 저하된다. 주로 잎에 피해를 주며 과실 착색기에는 과실 표면을 가해하여 착색을 불량하게 하여 외관을 나쁘게 한다. 굳어지지 않은 새싹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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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응애 산란 모습 |
박덕기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9.01.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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