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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발효된 톱밥 퇴비가 땅심을 끝까지 끌고 간다고창 김광수. 하우스수박 1,700평. 귀농·초저비용 3년차
​ 하우스에서 일 년에 수박을 세 번 재배하는데 첫 작기 시작하기 전에 한 번만 경운한다.
밑거름으로 200평 하우스 한 동당 원예용 비료 20kg 한 포, 붕사 500g 한 봉지를 넣고 토양 살충제와 선충약을 뿌린다. 그리고 잘라서 말아놓은 볏짚 사일리지(일명 공룡알) 2개와 직접 제조한 우분 톱밥 퇴비 1.5톤을 넣고 갈아엎는다.
 
 직접 재배한 쇠똥 톱밥 퇴비가 세작기 끝날 때까지 땅심을 끝까지 끌고 가는데 두세 번째 작기에는 수박이 수정되고 주먹만 해 질 때 선충약만 액상으로 해서 관주로 한번 밀어 넣어주면 끝이다. 가을 수박은 늦게 출하할수록 가격이 비싼데 톱밥 퇴비의 힘으로 아직도 잎이 쌩쌩하니 한참 더 끌고 가도 될 것 같다.
 
 우분 15톤 한차에 톱밥 5톤 한차를 받아서 섞어 뒤집어주고 이후 15일경에 한 번 뒤집어주고 이후 20일 정도 후에 한 번 뒤집어주고 하는 식으로 다섯 번을 뒤집기 해서 일 년을 숙성시키고 나면 양질의 우분 톱밥 퇴비가 완성되는데 이 톱밥 퇴비가 땅심을 끝까지 끌고 가서 수박 농사의 성패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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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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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광수#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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