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현장 초저비용농업
10년을 함께 일해도 큰소리 한번 안 나는 비결은?양평, 윤준식 외 3명, 품목: 양파, 감자, 당근 면적 : 3만평, 무농약 10년차
오른쪽부터 정해봉.남창현.김경중.윤준식
 정해봉.남창현.김경중·윤준식 님은 10년간 매일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농사를 짓고 있다. 같이 일하다 보면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있을 법도 한데 큰소리 한번 나지 않았다. 주변에서도 모두 부러워하는 팀워크다. 그 비결을 물으니, 첫마디가 ‘배려’다. 농사 규모도 다르고 나이 차도 있고 이런저런 입장이 다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면서 그런 것들을 굳이 따지거나 계산하지 않고 함께 한다는 것이다.
 
 네 명이 공동작업을 한다고 해도 각자의 소유 농기계는 따로 있다. 각자 소유는 다르지만, 큰 트랙터는 항상 쟁기만 달고, 중간 트랙터는 로터리 달고, 다른 트랙터는 퇴비살포기 달고 작은 트랙터는 배토기를 달아서 네 집일을 동시에 하니 작업기를 뗐다 붙였다 하는 수고를 덜고 일의 효율은 엄청나게 높아진다. 10년을 넘게 같이 일하다 보니 이제는 눈치만 봐도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알 수 있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험 결과를 공유하다 보면 농사 기술도 높아진다.
 
- 동영상 보기 (12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3.06.19 11:49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평#윤준식#감자#양파

icon관련키워드기사 [키워드 기사 전체 목록]
기사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