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잡지 ‘Diabetes Care에 실린 한 보고에 따르면 제 2형 당뇨병을 가진 노인 여성들은 다른 노인 여성들에 비해 기억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를 하게 되면 정신기능의 소실이 느리게 진행된다.

수석 연구자인 보스톤에 있는 Harvard 의과대학의 Francine Grodstein 박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결과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것의 중요성에 덧붙여졌다”고 말했다.

Grodstein 박사와 그녀의 동료들은 70세에서 78세 사이의 2,300명 이상의 여성들에 대해 4가지 인지기능 검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제 2형 당뇨병을 가진 82명의 여성들이 4가지 검사 각각에서 당뇨병이 없는 여성들에 비해 더 낮은 점수를 가졌으며 4가지 검사의 점수를 모두 합산한 경우에도 낮은 점수를 가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오래될수록 낮은 점수를 가질 가능성이 더 증가했다.

Grodstein 박사팀은 “우리들은 우리 연구의 여성들 내에서, 계산에 근거하여 당뇨를 가지는 것이 점수 면에서 4년의 나이를 먹는 것에 상응했다”고 보고했다.

당뇨병 환자들의 약 38%는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이들은 당뇨병이 없는 여성들과 비슷한 점수를 기록했다. 연구자들은 “이것은 당뇨병 치료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인지기능의 감소를 예방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Diabetes Care 2001;24:1060-1065.

http://www.medscape.com/reuters/prof/2001/06/06.15/20010614epid005.html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록 일 2001-06-27 원문출판일 2001년 06월 15일

- 혈장 fibrinogen 양으로 노인 남성에서 사망률을 예측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6 16:15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