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있는 Rochester 의과대학의 Jill S. Halterman 박사와 그의 동료들의 보고에 따르면 빈혈이 없는 경우를 포함해 철분이 결핍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표준화된 학력평가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transferrin 포화도, 유리 적혈구 protoporphyrin, 그리고 혈청 ferritin 등을 포함한 체내 철분상태를 측정한 값들을 포함한 제 3차 국립 건강 및 영양 조사의 결과를 사용했다. 그들은 “어린이들은 이 값들 중 나이와 성별에 비해 비정상적인 값이 존재할 겨우 철분 결핍 상태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의학잡지 ‘Pediatrics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5398명의 어린이들이 연구에 포함됐는데 3%가 철분 결핍상태였고, 청소년기 소녀들의 철분 결핍상태 유병률은 8.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정상 철분 상태, 빈혈은 없으나 철분 결핍 상태, 그리고 빈혈을 동반한 철분 결핍 상태를 가진 어린이들의 각각 표준화된 검사들의 점수를 비교했다.

Halterman 박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들은 철분이 결핍된 어린이들이 정상 철분 상태를 가진 어린이들에 비해 수학적으로 평균보다 더 낮은 점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관련성은 빈혈이 없지만 철분 결핍 상태인 어린이들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Halterman 박사는 “고위험군 어린이들에 대한 선별검사와 치료가 정당한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그녀는 “만일 이러한 결과가 전향적 임상시험에서 반복된다면, 청소년기 소녀들에 대해 철분 결핍 상태에 대한 선별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ediatrics 2001;107:1381-1386.

http://www.medscape.com/reuters/prof/2001/06/06.21/20010620epid003.html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록 일 2001-07-02 원문출판일 2001년 06월 21일

Medscape medical news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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