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앓는 감기에 항생제 처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12건의 의학 학술 보고서들을 검토한 뒤에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으로 인한 득이 실보다 크지 않다는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한 뉴질랜드의 Bruce Arroll 박사와 Timothy Kenealy 박사는 “ 급성 상기도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별다른 효력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의사들은 감기 환자들을 치료할 때 단순한 직감으로 항생제를 처방해서는 안되며,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항생제 처방이 증상을 개선시키지도 않을 뿐더러 부작용도 발생된다.” 라고 하였다.
항생제는 박테리아를 퇴치시키는 힘이 있고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하여 유발되어서, 항생제가 감기를 퇴치하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오랫동안 인정되어 왔다. 그러나 감기 환자에게 2차적 박테리아 감염 증세를 예방하기 위해서 항생제가 처방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 보고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에 따른 부작용, 즉 설사 증세 및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 등의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사실이 제기된 것이다.
연구팀은 콧물이 흐르는 감기 증세를 수반한 급성 화농성 비염에는 항생제 처방이 치료 효과가 있지만 그러나 이러한 환자에게 일상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러한 환자는 의사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요구하기보다는 충혈제거제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였다.
SOURCE: The Cochrane Library, published online July 20, 2005
등록날짜 2005/07/27 출 판 일 2005/07/22
정보출처
http://www.ivanhoe.com/channels/p_channelstory.cfm?storyid=1... kist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5.08.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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