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벵골과 방글라데시에서의 비소오염 사태에 대한 많은 기사들이 The Alchemist에 보고됐다. 현재 스위스 정부 환경과학 및 기술연구소(Swiss Federal Institute for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EAWAG) 연구팀의 리더이면서, 하노이 대학에서 환경오염을 연구하는 Michael Berg는 지난 1일 환경과학과 기술 국제회의(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서 베트남에서의 비소 중독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된 내용은 북 베트남 일부 지역 음료수에서 베트남 비소함유 표준 허용기준보다 50배나 더 높게 비소농도가 측정됨으로써 지하수가 많이 오염됐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베트남의 대수층에서 비소오염 정도가 방글라데시에서의 오염정도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그는 결론지었다. 또한, 그는 WHO가‘역사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해로운 가장 큰 중독으로서 이러한 결과들을 설명한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2월 10일 The Alchemist(A Poisoned Chalice)에 방글라데시의 오염 문제를 보고했다. 주된 오염문제들에 대한 해결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이러한 오염문제들은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든 다른 오염문제들처럼 많은 노력과 비용을 필요로 한다”고 Berg 는 말했다.

Berg는 대략적으로 30에서 120피트 사이의 깊이를 갖는 샘물들을 퍼 올리는 튜브 샘물(tubewells)로부터 베트남에서의 오염문제가 주로 발생한다고 확신했다. 지표수들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된 샘물은 비소로 오염된 지하 대수층으로 우연히 접근하게 된다. 농촌 지역에서는 처리되지 않은 지하수들이 직접적으로 음료수로 사용된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바로 위험에 빠지게 된다고 Berg는 말했다.

연구팀은 하노이 근처의 Red River 삼가주, 500 제곱마일의 69개 샘물들에서 비소 농도를 측정했다. 평균 비소농도를 측정한 결과, 최고치에 도달하는 지역의 지하수 비소농도는 리터당 3000 마이크로그램 정도였으며, 평균 비소농도는 국가에서 지정해 놓은 건강허용 기준농도인 리터당 50 마이크로그램의 약 3배 이상이다. 샘물 샘플들의 거의 절반 이상이 표준허용 농도 이상으로 비소를 함유하고 있었는데, 대략적으로 리터당 150 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했다.

미국의 환경 보호국(EPA)은 음료수에 포함된 비소함유 최대 허용농도를 리터당 10마이크로그램으로 낮추려고 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지하수의 1% 미만이 기준 허용치인 리터당 50 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한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볼 때, 베트남에서의 비소함유 허용기준은 WHO에 의해 다시 정해져야만 한다.

Brian Rothery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록 일 2001-07-12 원문출판일 2001년 07월 09일

http://www.chemweb.com/alchem/articles/994149694392.html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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