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가뭄지역에서만 물을 절약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요녕성의 농업과학원은 중국의 19개 성의 농업과학기술원들을 조직해 벼의 논물 절약을 연구한 결과 중대한 과학연구성과를 거뒀다.

중국의 벼 재배면적은 5억 무 정도 되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첫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연평균 1인에 해당되는 물량과 경작지 물자용량은 세계평균 數値의 4분의 1과 2분의 1밖에 안되기 때문에 세계에서 109위를 차지하고 13개의 물 부족한 국가 중의 하나이다. 중국의 농업은 물을 매우 많이 사용하는데 물 사용량은 전체 사용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이중에서 벼에 재배에서 사용되는 물은 농업에서 물 사용량의 65%를 차지해 물을 제일 많이 사용한다.

요녕성은 인구가 많고 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물 사용량이 비교적 많다. 하지만 요녕성은 지상 수자원이 부족하고 지하 물 자원도 거의 없다. 지난 1981년에 요녕성은 벼의 재배에서 물을 절약하는 재배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성 정부는 40만 위안을 투자해 요녕성농업과학원 벼재배연구소와 경작재배연구소 및 심양농업대학 등 단위의 연구를 지원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북방의 각 성시와 남방의 여러 성 정부에서 중시를 돌려 연구를 진행하게 했다.

이번 기술은 중국 국가과학기술부의 고도의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그리하여 과학기술부는 9차 5개년계획기간의 국가급 과학기술 중점보급계획과 국가 9차 5개년계획기간의 국가 량식증산 종합기술 대면적 보급항목에서 이 기수을 제일 중요한 자리에 놓았다. 이 기술은 19개 성, 특별시, 자치구에 보급됐는데, 거대한 경제와 사회 및 생태효과를 거뒀다.

벼 재배에서의 물 절약 기술은 간단한 단 항목의 기술이 아니고 종합성을 띤 시스템 공정이다. 그 목표는 節水(물 절약), 高産(고생산성), 優質(우질 제품 생산), 高效(높은 효과), 低耗(적은 소모)이다. 이 기술을 사용한 결과 공기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내려갔고 벼 재배지역의 대기환경이 개선됐으며, 벼 재배지역에서의 피부병, 학질, 간염 등 질병의 발생도 적어져 광대한 농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물 절약기술이 중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의 중요한 과제이고 연구와 보급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록 일 2001-07-21 원문출판일 2001년 07월 17일

인민일보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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