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쿠르트는 비타민A보다 뛰어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증가 효과를 가지는 대두비피더스균 발효액 BE액을 배합한 새로운 미용액 비싸이클 리프팅 에센스를 9월 3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BE액이란 양질의 대두(두유)를 비피더스균(B.브레베.야쿠르트 균주)으로 발효시켜 추출한 미용성분을 말하는데 생산 및 화장품으로의 응용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현재 BE액은 특허출원 중에 있다.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은 피부 안의 히알루론산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BE액은 활성형 이소플라본 등의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활성형 이소플라본이 바로 피부의 히알루론산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소플라본에는 활성형과 불활성형이 있는데 보통 대두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당과 결합된 불활성형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다. 음식으로 섭취할 때 이소플라본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장 안에 있는 장내세균에 의해 당이 분리되어 활성형 이소플라본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 원리에 따라 야구르트는 독자적 바이오 기술을 활용, 양질의 대두(두유)를 비피더스균으로 발효시킴으로써 이소플라본을 활성형으로 변환시키는데 성공했다.

보편적으로 종전의 미용액에서는 비타민A가 히알루론산 증가효과 성분으로써 사용됐는데 활성형 이소플라본은 비타민A보다 히알루론산 증가효과가 뛰어나다.

이번에 발매하는 비싸이클 리프팅 에센스는 BE액과 비타민A 유도체 등을 배합해 피부의 히알루론산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보다 강화,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을 유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목단피 엑기스와 마로니에 엑기스가 배합됐다.

야쿠르트는 기존의 방문판매 루트를 적극 활용해 시장침투를 꾀하고 현행 60억 엔의 화장품 부문의 매출을 2006년도까지 150억 엔 정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록 일 2001-08-11 원문출판일 2001년 08월 08일

http://www.yakult.co.jp/cgi-bin/news2/news.cgi?page+0+11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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