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소재 아벨·시스템즈社는 빛을 전자파로서 잡아내는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안테나를 이용하면 안테나 표면적의 3배에 해당하는 면적의 빛을 모으는 것이 가능해져 태양전지 표면에 적용할 경우 발전 효율을 기존 대비 1.5배나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아벨 시스템즈는 이 안테나를 근처 태양전지 제조회사에 팔아 고효율 태양전지의 실용화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테나의 재료는 유전율(誘電率)이 1.1에서 1.3까지의 물질이며 유리나 플라스틱 등 뭐든지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 발전은 무한정, 무공해의 태양 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로서 기본 원리는 반도체 pn 접합으로 구성된 태양전지에 태양광이 조사되면 광 에너지에 의한 전자-陽孔(양공) 쌍이 생겨나고, 전자와 양공이 이동하여 n층과 p층을 가로질러 전류가 흐르게 되는 광기전력 효과에 의해 기전력이 발생하여 외부에 접속된 부하에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러한 태양 전지는 필요한 단위 용량으로 직·병렬로 연결되며 사철 기후에도 견디는 단단한 구조로 만들어진 태양전지 모듈로 상품화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의 일반적인 특징은 무한정의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므로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오염이나 폐기물 발생하지 않으며, 발전 부위가 반도체 소자이고 제어부가 전자 부품이므로 기계적인 진동과 소음이 없고, 태양 전지의 수명이 최소 20년 이상으로 길고 발전시스템을 반자동화 또는 자동화시키기에 용이하며, 운전 및 유지 관리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태양 전지는 가격이 비싸 많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건설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크게 소요되므로 기존 전원에 비하여 발전 단가가 높고, 일사량에 따른 발전량 편차가 심하므로 안정된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추가적 보완 전원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 일본 신코 전기, 다기능 형태 발전기 개발

일본 신코 전기는 업계 최초로 속도가 영일 때나 초저속일 때 평가 시험을 가능하게 하는 다기능형태 발전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번에 제 1호기를 대기업 자동차 부품 메이커에 납입했다.

이 발전기에 의해 전용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정지단계나 저속단계의 평가시험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신코 전기에서는 이 시스템을 내외의 자동차 관련 메이커에 판매할 계획이며 연내에 20 세트의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

엔진 시험에 사용하는 발전기는 저속 대응모델에서도 매분 10 회전 정도가 측정 한계로 그 이하에서는 전용 시험기가 필요했다. 신개발 시스템은 특수한 계측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매분 1회전 이하의 초저속이나 부하가 걸렸지만 실제로는 회전하고 있지 않은 제로속 상태에서의 시험을 가능하게 한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록 일 2001-08-13 원문출판일 2001년 08월 09일

日刊工業新聞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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