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ROC라는 생태학자들의 모임은 지난 화요일 ‘가능한 한 가장 빨리’ 납을 이용하는 사냥과 낚시 및 스포츠를 완전히 금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즉 납을 이용한 사냥과 사냥을 위해 납을 매매하는 행위, 납을 이용한 낚시 도구의 사용과 납총으로 새를 잡는 행위와 외부 스포츠인 사격에 납을 사용하는 것 등이 모두 포함된다.

자연상태에 뿌려진 납은 거의가 사냥에 사용된 납이 대부분인데 오리나 거위 등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먹이사슬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고 ROC가 주최한 학회에서 Hubert Reeves는 발표했다.

납에 의한 독성에 대한 전문가인 Florent Lamiot는 사냥에 쓰이는 엽총에 사용되는 납 탄환은 단지 담배 두 갑 정도의 가격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납 탄환의 사용이 금지된 미국에서 연구된 바에 따르면 사냥을 즐기는 사람들은 약간의 적응 시간이 지나면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사냥을 하고 있다.

ROC 생태학자들의 단체는 초점을 야생 동물의 보호를 위한 길을 걷고 또한 사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단체의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노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봄에 사냥이 허용되는 기간에는 사냥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던 것을 바꾸고 오로지 야생 동물의 보호를 위해 일하기로 결정했다.

ROC는 환경부에 설치된 ‘납에 관한 오염 방지 위원회’에 질의 응답하면서 Jean-François Casin는 프랑스에서 납의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서는 7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사냥에 95%가 쌍발총을 사용하는 프랑스는 사냥에 단발총을 사용하는 미국의 상황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납이 아닌 다른 물질로 대치되는 탄환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단단하지 못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납을 사냥을 위한 쌍발총에 장전할 수 있다.

http://www.larecherche.fr/environnement/n010904173521.683k9pn3.html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록 일 2001-09-08 원문출판일 2001년 09월 04일

Le Recherche (AFP)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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