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페르뜨에 있는 로열 페르뜨 병원의 조나단 M. 호드슨 (Jonathan M. Hodgson) 박사와 공동 연구자들은 22명의 건강하면서 비흡연자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자들은 4주 동안 매일 5컵의 물을 마셨고 그 후 4주 동안 같은 양의 홍차를 마셨다.

연구자들은 혈액 응고에 관련된 여러 인자의 수준을 측정하였다. 그들은 또한 폴리페놀 섭취를 의미하는 소변 화합물들의 수준을 측정하였다. 참가자들은 연구 기간 내내 일상적인 식사를 계속했다.

호드슨 박사팀은 홍차를 마신 한 달 동안에 매일 홍차 5잔을 마신 사람들은 물을 마신 기간과 비교하여 혈액중 P-셀렉틴 (P-selectin) 양이 더 적었다. 그러나 혈액 응고와 관련된 다른 요소들은 홍차를 마심으로써 감소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홍차 무역 보건연구 협회와 호주 국립심장재단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았다.

호드슨 박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구결과는 혈액의 P-셀렉틴치가 낮은 것이 홍차가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기전일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지만 어떤 특정한 권고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호드슨 박사는 “현재까지 입증된 전체적인 증거에 의하면 홍차, 우롱차, 또는 녹차를 많이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감소되는 것과 연관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드슨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정기적으로 마시는 홍차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잠재적인 기전은 홍차가 용해성 P-셀렉틴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작용한다”고 결론지었다.

Eur J Clin Nutr 2001;55:881-886.

http://www.medscape.com/reuters/prof/2001/10/10.09/20011008epid005.html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록 일 2001-10-20 원문출판일 2001년 10월 09일

Medscape medi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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