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식수의 부족은 기후 문제 만큼이나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월요일 Bonn에서 열린 물에 관한 세계학회에서 행사 진행자인 독일 환경부 장관 Juergen Trittin은 식수 부족은 지구가 겪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다른 문제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온도 상승을 들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은 빠른 시일내에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심각한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Bonn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식수 사용에 대해 집중 논의되었다. 이것은 12월 7일 (금요일)까지 계속 될 것이며 135개 나라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번 ‘Rio 10’ 회의와 연결된 주제로 진행되었다.

지구상 인구 6명 가운데 한명은 검사되지 않거나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물을 마시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6명 가운데 두 명 이상은 식수와 관련된 위생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흔히 열대지방의 질병들 대부분이 식수에서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라고 이번 Bonn 학회에서 지적되었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바위에 함유되어 있는 자연 비소가 우물을 오염시켜 몇 백만 인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국경 분쟁으! 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51개 나라가 국제적인 규모의 17개 수자원에 함께 의존하고 있다. 미래에는 물로 인한 정치적 분쟁의 여지가 있다고 물의 전문가인 Sandra Postal과 미국 Oregon대학의 지질학자 교수인 Aaron Wolf는 지적한다. 17개 수자원중 8개는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프리카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6개는 아시아 남동쪽에 있다. 세계적인 수자원으로는 나일 강, 요르단 강, 유프라테스 강, 갠지즈 강, 티그리스 강과 메콩 강을 들 수 있으며 아마 수자원을 대상으로 한 국가적인 분쟁이 있는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 위치한 나라들의 인구 증가가 수질 오염 속도를 더하고 있다. 현재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의 물 소비 습관은 전세계 모든 나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Juergen Trittin는 말한다.

학회에서는 전세계 수자원 조사에 매년 70-80억 달러의 경비가 할당되어야 한다고 논의되었다.

http://www.larecherche.fr/environnement/n011203165255.hgaacj5w.html

출처 : KISTI, 지구과학 등 록 일 2001-12-13 원문출판일 2001년 12월 04일

La Recherche AFP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14:14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