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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염소산염, 낮은 농도에서도 갑상선에 영향로켓 연료의 일반성분인 과염소산염(perchlorate)이 미국 도처의 지하수에 오염되어 있으며 우유, 과일 및 채소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고농도의 과염소산염은 갑상선 기능을 저해할 수 있으며, 성인에서 갑상선 부전증를 가져온다. 그런데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관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훨씬 낮은 농도의 과염소산염이 여성의 갑상선 기능에 유해할 수 있다. 내분비학자인 homas Zoeller(: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에 따르면, 이는 매우 놀라운 것이다.

과염소산염은 갑상선의 요오드 흡수를 저해하며,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티록신(thyroxine )을 만드는데 이 요오드가 이용된다. 하루 100밀리그램 이하의 요오드를 소비하는 여성에서 영향이 나타났는데,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이 양 이하는 집단적 규모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과 연계된다. 즉, 미국 여성의 36%가 이 수치 이하를 섭취하는 그룹에 해당된다. 이들 여성에서 전체적인 갑상선 기능은 여전히 정상 범위였지만, 임신 여성에서는 우려되는 변화이다. 태아는 티록신 변화(changes)에 매우 민감하며, 티록신은 신경 발달(neural development)에 중요하다.

이 연구는 애틀랜타에 있는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수행한 것이다. 정기적인 건강 조사의 일부로써 대표 집단에서 300가지 정도의 화학물질 수치가 측정되었다. CDC의 Benjamin Blount 등은 12세 이상의 남녀 2299명을 대상으로 소변의 과염소산염 수준과 혈액의 티록신 수준 및 갑상선 자극 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 수준을 측정했다.

과염소산염은 남성의 타이로이드 호르몬에는 뚜렷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여성의 경우에는 보다 높은 수준의 과염소산염과 더 많은 TSH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 팀은 요오드 결핍은 과염소산 영향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소변 리더당 요오드가 100밀리그램 이하인 여성을 더 정밀 분석했다. 이들 여성이 과염소산염에 특히 민감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들 여성에서 과염소산염은 티록신이 낮은 상태에서 중간 정도 그리고 TSH에서의 유사한 정도의 증가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티록신이 감소하면, TSH는 갑상선을 자극하여 더 많이 만들도록 한다). 이러한 결과를 예상하지는 못했었는데, 그 이유는 이전의 연구들-대체로 남성과 여성을 구별하지 않고 분석했던-에서는 더 높은 과염소산염에서도 그런 효과가 보여지지 않았었기 때문이라고 Pirkle은 말한다. 여성이 더 민감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러나 감상선 기능저하는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http://sciencenow.sciencemag.org/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6/10/08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6.10.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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