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에 대한 모기의 선호성으로 인해 이들을 죽이고 이들이 매개하는 말라리아를 구제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이스라엘 연구자들은 주장했다.
예루살렘 Hebrew 대학 Yosef Schlein과 Gunter Muller는 아카시아 나무에 살충제인 스피노사드(Spinosad)가 함유된 설탕물을 분무함으로써 이스라엘 남부지역 오아시스에 서식하는 모기 전체 개체군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모기는 다른 식물들보다 아카시아 나무에 약 30배 가량 더 잘 유인되었기 때문에 이 나무를 방제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Schlein은 그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아카시아는 환경적인 변화, 약제 저항성 및 기존 살충제들에 대한 모기 매채충들의 저항성 증가로 인해 말라리아가 크게 창궐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흔한 종이라고 이들 연구자들은 강조했다.
아카시아 나무들이 흔하지 않은 지역들에서는 다른 수종들에 설탕과 스피로사드가 혼합된 용액이 살포될 수 있다. 이들 연구자들은 이것이 모기 방제에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미생물제제와 화학제들 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한다.
모기 방제에 있어 제한된 수단들을 보완해 줄 수 있도록 적절한 장소에 모기를 유인하는 식물 센터를 만드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고 경제적인 방제 수단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부연했다.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6/09/22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6.10.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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