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은 숲에 비해 두배 이상의 탄소 저장 능력ㅇ르 가진다. 그러나 토양의 탄소 저장 능력에 대한 예측은 그렇게 쉽지 않다. 사용 중인 토양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프랑스 오를레앙에 위치한 INRA 연구소 Dominique Arrouays, Jerome Baledent 에 의해 이런 연구가 수행되었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사용 가능한 토양에 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는데 성공했다. 프랑스 전국의 탄소 저장 능력과 저장 변위, 탄소의 플럭스까지 계산했다.

토양에 관한 정보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빈약하다. 식물 섬유 물질의 분해능력과 미생물에 의한 활동 내역에 대해 아직까지 발표된 논문이 지극히 드물다. 유기물질이 어떻게 무기물로 전환되는가에 관한 기작도 기본적으로 잘 밝혀져 있지 않다.

토양이 탄소물질을 저장하는 기간은 불과 몇시간 전부터 수백만년에 이른다. 토양의 탄소저장 능력은 대형 분자물질이 탄소를 흡착하는 화학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요소도 포함된다.

토양이 많을수록 탄소 저장 능력은 높아진다. 토양의 사용 용도엔 따라서도 탄소 저장능력이 좌우된다. 프 壕?피뢰네 지역의 옥수수 농장에서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은 헥타아르당 최대 170톤에 이르며, 적게는 60콘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처럼 정확한 토양의 탄소 저장 능력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토양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기후와 관련된 초기 탄소 저장 능력을 계산한 후 토양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조사한다.

탄소 저장 지도를 살펴 보면 프랑스의 경우 예전의 화산지대인 중앙 분지에서 탄소 저장 능력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 반대로 활발한 농업지역이나 포도밭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탄소 저장 능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토양 표면에서 30cm 까지가 탄소 저장 능력이 가장 크며, 프랑스의 경우 30억 톤의 탄소 저장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다. 몇 년 뒤에는 국제적인 규모로 토양의 탄소 저장 능력에 대한 예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KISTI, 지구과학 등 록 일 2002-01-03 원문출판일 2002년 01월 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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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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