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지난 금요일 음식에 들어가는 소금의 양을 줄이기 위한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히며 AFSSA (프랑스 식품 위생 및 안전 관리소) 에 협조를 구하면서 식품 업자들의 소금 사용 자제를 촉구했다.

프랑스 보건부 장관인 Bernard Kouchner 은 AFSSA 가 주최했던 ‘소금과 건강’ 이라는 학회에 참석해서, 식품 생산 업자들에 의해 공급되는 음식에 함유되는 소금의 양을 연간 4% 줄여 줄 것을 약속 받았다.

보건부 장관은 ‘소금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소금의 과도한 섭취는 심각한 질병을 야기하고 특히 심장과 혈관 관련 질병의 증가를 초래하기 때문에 소금의 사용을 억제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정확한 취지를 밝혔다.

프랑스 인은 연간 평균 4KG 의 소금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계 보건 협회 (OMS) 가 정한 기준치의 거의 부대 가량을 섭취하는 양이다.

AFSSA 는 식품 제조 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앞으로 5년동안 소금의 소비를 20% 줄여나갈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는 매년 약 4% 의 소금 소비량을 감소 시킨다는 것이다.

소금 사용이 빈번하게 사 逾풔?식품으로는 빵과 돼지고기 가공 식품, 치즈, 스프, 짠맛을 내는 식품들 (아페리띠쁘로 사용되는 비스켓, 안주로 사용되는 스넥 등등)이다. 현재 프랑스 인이 하루에 소비하는 소금의 양은 9g 에서 10g 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매일 섭취하는 빵에서 전체 소비 소금의 30%를 소비한다고 한다. 프랑스 인들이 즐겨 먹는 빵의 제조시 전체 밀가루의 2.4%의 소금이 들어 간다고 전한다.

AFSSA 는 빵 제조자들에게 현재 사용하는 소금의 양을 줄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5년동안 일년에 5%씩 소금 사용의 양을 줄여줄것을 부탁했다.

프랑스 농산물 가공 협회 (ANIA) 는 소금 사용의 자제에 대한 준비에 되어 있다고 전했다. 식품 제조 업자들은 소금 사용 자제에 대해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치즈제조업자들과 돼지고기 가공 업자들에게는 소금 사용이 필수적인데 소금이 미생물의 활동을 안정화 시키고 보존물질로써 첨가가 필수적이다. 또한 제빵업자들은 소금이 빵반죽의 성숙을 돕고, 밀가루가 골고루 섞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대변하고 있다.

농산물 ! 가공 업자들은 소금 사용 감소의 실천이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타당한 일인지에 대한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2-01-14 원문출판일 2002년 01월 11일

http://www.larecherche.fr/afp/n020111160813.d3yohpdb.html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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