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는 A.N.싀신 환경 위생과 인간 생태학 연구소 소장이며 여섯 곳의 학술 단체의 아카데미 회원인 유리 라흐마닌도 참여하였다.

유리 라흐마닌은 1976~1988년까지 광물 함량이 높은 물을 담수화 하는 연구로 각종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장비는 카자흐스탄, 리비야, 예멘 등지에서 아직까지도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1989년에는 어떤 수원(水原)의 물이라도 수초 내에 식수로 정수하는 휴대용 정수 장비를 개발하였다. 이 장비는 아프가니스탄 군사 작전에서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유리 라흐마닌은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물이 “기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이렇게 되기 위해서 먼저 특정한 물리장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을 거친 물은 어떤 정보를 “기억하고” 전달할 뿐만 아니라 수 년 동안 이를 간직하게 된다. 예를 들어 수영장의 물을 정수하기 위해 보통 염소를 사용한다.

그러나 염소 처리를 하면 물은 깨끗할지언정 수영을 하는 사람들은 불쾌한 냄! 새와 피부와 눈이 따끔거리는 증세를 호소할 것이다. 만약 염소 처리한 수영장의 물을 “정보 처리된” 물이 든 장치에 통과시키면(섞는 것이 아니다) 염소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더 이상 냄새나 따끔거리는 증세는 나타나지 않게 된다.

유리 라흐마닌 연구의 주요 관심사는 물의 화학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과학자들이 우려하는 점은 물 속에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무기 염류의 함량이 불균형한 상태이다.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물에 요오드 처리를 하여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어린이나 임산부 및 환자에게 좋지 않은 성분을 물에서 제거할 수도 있다.

출처 : KISTI, 화학 등 록 일 2002-01-22 원문출판일 2002년 01월 16일

http://www.businesspress.ru/newspaper/article.asp?mld=37&ald=97320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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