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폴라 화장품 연구소는 일본산 뽕깡(Citrus poonensis) 과실 엑기스(천연성분)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과산화지질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임을 밝혀냈다.

사람에게는 본래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거나 태양광선의 UV 영향, 노화, 스트레스, 흡연, 대기오염 등 외적 자극에 의해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에 활성산소가 생기기 쉬워진다.

이 활성산소는 피부를 산화시켜 과산화지질을 발생시킨다. 과산화지질은 피부표면에서 땀이나 피지를 분해해 악취와 자극의 원인이 되고, 표피에서 염증을 야기시켜 여드름 등의 원인이 되며 또한 진피에서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산화억제물질을 탐색하는 중에 각종 감귤류 엑기스(뽕깡, hassaku orange, 여름밀감 등 7종)를 대상으로 산화억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뽕깡 엑기스가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뽕깡엑기스 중에서도 6월에 채취한 미숙과실 엑기스가 가장 높은 산화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이 뽕깡 엑기스를 크림에 배합해 화장품에 자주 사용되는 位?店┒?δ-토코페롤)와 비교한 결과, 비슷하게 높은 산화억제효과가 있음이 인정됐다.

폴라화장품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뽕깡 과실엑기스(폴라 오리지널 성분)를 산화억제제로 화장품에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출처 : KISTI, 화학공학 등 록 일 2002-02-23 원문출판일 2002년 02월 15일

http://release.nikkei.co.jp/detail.cfm?relID=18248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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