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 식사를 하면 혈액내 지방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인체에 손상을 주는 산소-유리 라디칼의 생성을 촉발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혈관을 일시적으로 딱딱하게 하고 수축시킬 수 있는데, 이미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 더욱 그러하다.

홍차에 있는 항산화제는 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도록 도울 수 있으며, 따라서 혈관을 부드럽게 유지하여 건강한 혈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다카나미와 동료들은 21세에서 38세 사이의 10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에서 2번의 고지방 식사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식사에는 동일한 양의 지방 (79%)이 들어있었는데, 한 참가군은 홍차를 마셨지만 다른 한 군은 물을 마셨다.

연구 결과는 홍차를 포함한 식사를 한 후에 전박부의 혈류가 가장 강하였다. 다카나미씨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홍차 속에 있는 항산화제가 혈관 기능을 적절히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로서, 연구자들이 시행한 검사에서 연구 참가자들의 항산화 능력은 홍차를 포함한 식사를 한 후에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학 및 다른 의학 그룹을 위한 학회가 주관하는 영양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다.

다카나미씨는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서 단회성의 지방성 식사가 심장 발작을 촉발할 수 있다으며, 건강한 사람들에서 규칙적으로 지방성 식사를 하는 것은 동맥을 딱딱하게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지방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상쇄하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좀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www.reutershealth.com/frame2/eline.html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2-03-11 원문출판일 2002년 02월 26일

Reuters health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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