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사는 젊은이들의 행동과 그들의 과격함에 대한 정신학적인 연구가 발표 (Science 지 3월 29일호) 되었다. 이것은 텔레비젼과의 관계를 논한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방법은 707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17년 동안 진행되었다. 젊은이들의 폭력으로 대부분의 연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것이 아니었다.

과연 텔레비젼은 난폭한 행동을 유발하는 것일까 이러한 주제로 많은 토론이 있어왔지만 늘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했다. 프랑스 국립 행동 연구소(Iresco)의 한 정신분석학자는 텔레비젼 시청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발간된 무려 22000여개의 연구 결과를 검토했다. 미국에서 최초로 텔레비젼이 방영되었던 1946년부터 사회학자들과 정신분석학자와 가족협회들은 작은 브라운관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금으로 부터 30년 전인 1972년에 Iowa 주립 대학의 두명의 정신분석학자가 Science 지에 실은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폭력장면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였다.

그렇다면 오늘 Science 지에 발표된 연구내용과 무엇이 다른가 일단 Science지는 좀처럼 정신분석학적인 연구 결과를 실지 않는 과학 학술지이다. 연구 논문의 저자는 Jeffrey Johnson로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원이며 동시에 뉴욕 주의 정신분석 연구소의 연구원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17년 이라는 최초의 장기간 동안의 연구 결과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Jeffrey Johnson의 연구팀은 총 707가정을 뉴욕주의 북부에 위치한 두 마을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는데 표본집단의 91%는 백인이었고 54%는 카톨릭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 시민들 대상으로 한 연구 기간은 1975년, 1983년, 1985-1986년, 1991-1993년이었다. 최근 연구팀은 청소년들의 폭력행위와 관련된 설문지와 FBI의 비밀경찰의 수사기록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청소년 집단의 평균 연령은 1985년 당시 16세였으며 2000년에는 30세였다.

연구티이 내린 결론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사람의 연령이 적을수록 폭력 행위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매일 텔레비전을 1시간 이상 시청하는 경우 폭력 경향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예를 들자면 평균 연령 14세인 청소년이 (전체 표본집단 115명 가운데 48명에 해당)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씩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경우 8년 뒤에 싸움 도중 남에게 협학을 하거나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하루에 한시간 이하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경우에는 같은 경우에 폭력 행동을 유발하는 경우가 8.9%에 머물렀다.

가정의 소득 수준과 거주 마을의 폭력 정도, 부모의 학력에 따라서 영향을 받지만 연령이 낮은 꾸준한 텔레비전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을 적게 시청한 사람들 보다도 확실히 더 폭력적이었다.

과연 텔레비전을 오래도록 시청한 청소년들이 위협적이라는 가설을 대항할 만한 연구가 있을까 같은 분야의 교수인 Craig Anderson 와 Brad Bushman는 Science 지에 토론에 해당하는 내용의 논문을 기재했다. 이는 기존에 청소년들만을 대상으로 연구의 초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성인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들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을 했고 이들이16세, 22세 그리고 30세가 되었을 당시에 대한 연구인데 장기간 동안 꾸준히 관찰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평했다.

http://www.figaro.fr/sciences/20020329.FIG0206.html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2-04-01 원문출판일 2002년 03월 29일

Le Figaro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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