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바니아 의과대학의 Ali Naji교수와 그의 연구팀에 따르면, 의사들이 지금까지 질병의 한 증상으로 생각했었던 파괴적인 항체가 결국 병의 원인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유전자 변형된 생쥐의 자손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연구원들은 이들 항체의 유전적 계승이 질병 감염의 주 요인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초기 단계에서 많은 당뇨병 환자들은 자신들의 질병과 연관된 합병증이나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인슐린 생성을 억제시키는 항체들이 피 속에 농축되는 현상이 당뇨병 발병의 주요 인자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Naji 교수는 설명한다.

이들 항체들은 엄마에게서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전이는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 세포들의 공격을 야기하면서, 1형 당뇨병의 출현을 부추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당뇨병은 피 속에 설탕이 만성적으로 과다하다는 특성을 보인다. “비지방성” 당뇨라고 할 수있는 당뇨병 I형은, 나이 든 층에 특히 나타나는 “지방성” 당뇨인 당뇨병 II형보다 훨씬 드물다. 인슐린 호르몬의 생산을 담당하는 췌장 세포의 파괴와 관련되는 당뇨병 I형, 즉 소아 당뇨는 인슐린 의존형 (Insulino-dependent)으로서, 인슐린 주사의 치료 방식을 사용한다.

미국과 유럽과 일본에 약 천만명이 자기(自己) 면역성의 당뇨병으로 (I형과 II형을 합하여) 고통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억 5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질병에 걸려있다.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2-04-03 원문출판일 2002년 03월 31일

La Recherche (AFP)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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