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환에서 폐혈관이 변화되면 생존 기대치는 낮아진다.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혈액 내 산소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폐혈관의 변화는 정상 산소 농도의 COPD환자에서도 관찰된다. 폐동맥 내벽이 두꺼워지면서 동맥 내부 크기가 감소하는 비정상적인 증상이 관찰된다. 이런 비대화 현상의 관련된 세포와 세포 외 구성 요소들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uropean Respiratory Journal(ERJ)에 발표된 논문에서, 스페인 Servei de Pneumologia 병원의 J.A. Barbera 교수 연구진은 가벼운 COPD 환자와 아직까지 병이 없는 흡연자들의 폐동맥의 변화를 조사했다.

혈관벽이 두꺼워지는 것은, 합성 능력을 가진 평활근 근육세포의 증식과 엘라스틴(elastin)과 콜라겐(collagen) 침착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두 집단에서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폐혈관의 세포 및 세포외적 변화가 담배 연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의 초기 단계의 나타내며, 따라서 흡연이 이러한 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주었다.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2-04-04 원문출판일 2002년 04월 02일

http://unisci.com/stories/20022/0402021.htm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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