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츠칸 그룹 본사는 4월 11일, 식초에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약 60인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용시험에서 검증했다. 고혈압에 동반되는 뇌졸중과 심장병의 예방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후, 식초를 사용하는 건강적 공헌 등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생각이다.

실험에서는 식초를 15밀리 리터 포함한 음료를 1일 1회, 8주간 마시도록 했다. 그러자 최고 혈압 150 이상이었던 환자의 평균이 11 정도 내려갔다. 식초를 30밀리리터씩 똑같이 마시게 했을 때에는 15 정도 내려갔다. 최저혈압은 양쪽 모두 약 90에서 85 이하가 되었다.

식초를 마시지 않으면 혈압은 원래대로 되돌아 갔지만, 섭취 전보다 높아지는 일은 없었다. 식초 30밀리미터를 4개월간 매일 섭취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혈액검사 등으로 확인하였다.

이 기업은 지금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순환기 질환 예방 국제공동연구센터장인 이에모리 교토대학 명예교수들의 그룹과 고혈압 쥐의 실험에서 식초가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것 등을 확인하고 있었다. 일본인의 식초 평균섭취량은 1일 5밀리미터 정도로 보여져, 혈압 저하 작용 등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었지만, 사람의 시험에서 실제로 확인한 것은 최초라고 한다.

출처 : KISTI, 약학 등 록 일 2002-04-18 원문출판일 2002년 04월 12일

닛케이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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