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초콜릿 제조업자들은 캔디바와 핫 초콜릿 믹스 제품에 들어 있는 납과 카드뮴의 양은 토양에도 자연적으로 금속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식품들에 포함된 양보다 많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초콜릿 제조업자 협회측 변호사는 사람들은 아무 이상 없이 수 백년 동안 초콜릿을 먹어왔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상급 법원 소송부에서 미국 환경 안전 연구원은 초콜릿에 함유되어 있는 위험 수준의 납과 카드뮴은 건강, 특히 아동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 단체가 지목한 회사는 Mars Inc., Hershey Foods Corp., Nestle USA Inc., Kraft Foods NorthAmerica Inc., Rocky Mountain Chocolate Factory Inc., Sees Candies Inc 등이다. 소송 내용은 이들 회사들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정한 소비자 보건법, 즉 건강에 유해하고 위험한 물질이 포함된 경우 소비자에게 경고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환경 연구소 소장은 초콜릿 제조업자들은 자사의 초콜릿 제품에 함유된 납과 카드뮴을 제거하려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독성을 가진 납과 카드뮴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납은 특히 아동의 정신 능력 발달과 정상적 사회 활동에 지장을 가져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독성물질 윤리센터 소장은 말했다.

그러나 초콜릿 제조업자들은 초콜릿 제품에 함유된 정도의 납은 사람 활동에 대해 문제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변호사의 진술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식료품 제조업자들은 자연적인 방법으로 유래된 식품 중 미량의 납이 건강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는 미국 농무부와 보건 당국의 결과를 언급한 진술서를 제출했다.

Florida 대학 교수이자 식료품 무역 단체의 식품 안정성 컨설턴트인 Archer 박사는 안전한 식품에 대한 잘못된 공포감 유발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는 단지 오보에 불과하다고 진술했다.

환경연구소는 이번 소송의 목적이 초콜릿 제품에 대한 경고문 표시 명령과 법적 지시 사항인 경고문 부착 없이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한 것에 대한 손해보상 및 벌금 부과에 있다고 말했다.

출처 : KISTI, 환경공학 등 록 일 2002-05-15 원문출판일 2002년 05월 09일

http://www.planetark.org/dailynewsstory.cfm/newsid/15876/ newsDate/9-May-20 02/story.htm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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