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8-12-10 [ 자연을닮은사람들 ]

장현기님은 칠곡 지역에서 무농약과 저농약 재배로 사과 작물을 2만3천 평 재배하고 있다. 올해로 무농약 재배 12년차인 장현기님을 소개한다.

퇴비, 비료를 넣지 않아야 고품질 다수확으로 갈 수 있다
저희는 미생물제재 전혀 사용안하고 토양에 맡기는 거죠. 한 번도 비료를 안 줬다는 겁니다. 5톤 유기물 넣고 지금 12년차인데 한 번도 비료든지 퇴비를 안 넣었습니다.10년 이상 무 비료해도 수량에 전혀 이상 없습니다. 오히려 무 비료 할수록 깔도 좋아지고 품질이 좋아집니다.

살충제 대용으로써는 난황유 하고 교미교란제입니다. 교미교란제는 성분을 섞기 나름인데

4대 나방 굴나방,심식,순나방 등이 확실합니다. 첫해는 잘 안 듣고 2년째도 좀 위험하고

3~4년 되면 완전히 듣습니다. 9월말까지 페로몬이 방출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9월15일에 3차가 방출될 때까지 약효를 주기위해 일 년에 한번 일부러 늦춰서 합니다. 3차 발생이 제일 위험하기 때문에 사과연구회에서 얘기하는 것 보단 보름에서 20일 늦춰합니다.

난황유는 물 500리터 기준으로 볼 때 난황유 4리터 넣고 계란 노른자는 유화제니까 20개

이상 30개정도 계란 노른자만 그렇게 해서 한 120배 정도 될 거예요 그래도 약해는 없어요 고온기가면 약간 줄 수도 있구요. 무농약 하다보면 면충이 굉장히 무서운데 난황유는 면충에 잘 듣습니다. 면충,진딧물 제일 잘 듣는 것이 응애류입니다.

석회보르도액 활용은 석회유황합제를 2번 칩니다. 봄에 잎이 전개되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5도로치고 잎이 나오고 꽃이 피고 나서 석회유황합제를 100배를 줄 수 있습니다.그럼 적과도 되면서 그시기에 발생하는 불안병 이나 흰가루병 같은 여러 가지 균들을 잡을 수 있어요.

ⓒ www.jadam.kr 2009-02-02 [ 자연을닮은사람들 ]

보르도액 치는 것은 어린 유과기를 피해야 되요 5월말 6월초에 쳐야 됩니다. 그전에는 석회유황합제를 100배 150배 200배 수준으로 치고 석회보르도액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건 여기 기후로 6월초입니다. 전국에서 제일 빠릅니다.

처음에는 42로 치고 그 다음에는 66으로 칩니다. 첫 번째 두 번째는 코팅제를 넣고 세 번째 네 번째는 66으로 치면서 코팅제는 안 넣습니다. 씻어지라고 식초도 뿌리는데 식초는 큐티큘라가 완성되고 나서 석회보르도액 도움 없이도 미생물이 효소분해가 안 될정도 되면 9월10일경 되면 안정권인데 현미식초로 250배 설탕 좀 들어가고 처음에 42로치고 25일 간격으로 66으로 3번 칩니다.

직접 전지를 하면서 종합적인 대책을 세운다
제가 전지를 직접 하는 이유는 종합처치를 하기 때문입니다. 수확한 후 서너달 동안 전지를 하면서 불안병 들어오는 거 빼내고 혹진딧물 있는 거 다 뜯어내고 그리고 겨울에 기계유제를 강하게 해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잎이 떨어지면서부터 25말에 10리터 넣어버립니다. 그래서 3번 정도 뿌려줍니다. 석회유황합제 2번 기계유제3번 밀도를 확 줄여놓아야 합니다. 무슨 병이든 초기에 잘 잡으면 나중에 큰일 나지 않죠.

무농약 하려면 나무가 강건해야합니다. 그러려면 비료를 끊어야합니다. 비료를 끊어야 고품질 농사를 지을 수 있고 퇴비를 절대 안 줍니다. 퇴비를 준다면 농사를 많이 못 짓죠. 나는 농사를 규모화 시켜서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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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8.12.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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