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8년(평균 14.3°C로, 역대 10번째 높은 온도였다)보다 높은 온도이다. 가장 더웠던 해는 2005년으로 14.48°C에 달했으며, 2009년은 열대 태평양의 광범위한 지역이 지속적으로 냉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5번째로 높은 온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2009년 예측을 위해서, 영국 기상청의 개선된 단기 기후모델을 이용하였다. 2009년 이후로 기록적인 온도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적 온난화 경향으로의 급격한 회귀가 예측되고 있다.

태평양은 현재 라니냐(La Nina) 현상으로 인해 강력하고 차가운 상태에 있으며(첨부그림 #2 참조), 태평양 순환(Pacific Decadal Oscillation)에 영향을 주어 태평양에 장기간에 걸쳐 온도 변화를 가져온다.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엘니뇨(El Nino) 현상에 비해 20 ~ 30년 동안 지속된다. 엘리뇨와 라니냐는 태평양순환에 의해 결정되는 대규모 온도분포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영국 기상청 해들리 센터(Hadley Centre)의 Chris Folland 교수에 따르면, 엘리뇨 및 라니냐와 같은 현상은 지구의 표면 온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2009년의 따뜻해진 조건은 최근의 강력한 라니냐의 냉각효과로 인해 형성된 상대적으로 약한 라니냐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따뜻한 조건이 계속되면 엘리뇨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주기적 현상들이 온난화 경향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1960-1990년 지구의 평균 온도는 14.0°C 였다. 가장 따뜻했던 해는 1998년으로 14.52°C였으며, 강력한 엘리뇨가 발생했던 해이다.

영국 기상청 해들리 센터는, 영국 정부에게 기후변화 연구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서 행하는 연구의 일부는 환경식품농촌부 등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과 합동으로, 영국 기상청은 지구의 온도를 계속 기록하고 있으며, 이것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의 보고서에 사용되고 있다.

영국 기상청은 매년 1월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과 함께 내년 지구표면온도에 대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 예측을 위해 엘리뇨, 라니냐, 증가하는 온실가스 농도, 산업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 입자의 냉각효과, 태양효과 및 해양의 자연적인 변동과 같은 기여인자들을 고려한다. 영국 기상청이 연간 지구기온에 대한 예측치를 발표한 2000-2008의 9년 동안, 예측의 평균오차는 0.06°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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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1.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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