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만든 광원이 자연의 광주기(light cycles)를 바꿀 수 있으며, 빛에 의존하는 동물들이 환경에서 활동하는데 실수를 저지르게 한다. Frontiers in Ecology and the Environment지에서, 생태학자, 생물학자 및 생물물리학자들은 직사광(direct light) 뿐만 아니라, 편광(polarized light)도 다치거나 죽을 수 있는 동물의 행동을 야기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비자연적인 시간이나 장소에서 발생하는 인공 광원(흔해 광해로 불림)은 동물을 유인하거나 배척함으로써, 포식활동을 증대시키고 잘못된 방향으로 이동시키며 잘못된 둥지나 짝(mate)를 선택하도록 하고 인공구조와 충돌하도록 하며 먹이를 찾기 위한 가용한 시간을 감소시킨다. 전형적인 예를 들자면, 어린 바다거북은 별을 방향을 찾기 위해 별을 이용하며, 해변에서 갓 부화한 새끼들이 바다를 찾을 때 바다 표면에 반사된 달빛을 이용한다. 도시지역의 경우, 많은 거북이들이 방향을 잘못 선택하여 더 밝은 빛을 내뿜는 건물이나 가로등으로 향한다.

미시간주립대의 생물학자인 Bruce Robertson 에 따르면, 방향을 찾기 위해 동물이 이용하는 빛의 강도와 같은 환경단서(environmental cues)는 자연에서 그 정도가 상이하다고 한다. 이 단서가 비자연적으로 강하면 동물들도 비자연적으로 이것에 반응한다.

본 연구에서 연구팀은 많은 동물들이 인간이 만든 구조물에 의해 반사된 빛에 의해 갈 길을 방해 받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표면이 어둡고 평평할수록 반사된 빛을 더 많이 편광시킨다. 대부분의 경우, 인공적인 편광은 동물에게 어떤 상징이 표시가 된다. 예를 들어 자연에서 수평 편광의 일차 원인은 물이다. 1980년대 생물학자들은, 이런 편광이 물을 찾는데 신뢰할 만한 단서가 된다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특히 연못이나 호수 등에서 알을 낳고 생애 첫 시기를 보내는 잠자리나 다른 곤충의 경우, 인간이 만든 물건을 물로 착각한다면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된다. 건물의 어두운 유리표면, 아스팔트, 어두운 색상의 차량 및 검은색 플라스틱 시트와 같이 수평의 빛나는 검은 표면은, 수평으로 편광된 빛을 반사시키고 이 빛은 물에 의해 편광될 때 보다 더 많이 편광됨으로써 동물의 관심을 증가시킨다. 편광 공해는 생태계의 전체 먹이그물을 교란시킬 수 있다.

인간이 어둡고 빛나는 구조물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도로에 표시한 하얀색의 평행선 표시는 곤충이 물로 착각하는 것을 방지하게 해 준다. 빛나는 검은색 건물의 하얀색 커튼을 이용하는 것도 곤충, 박쥐 및 새가 유인되는 것을 억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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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1.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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