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9-03-17

유럽연합이 지원하고 있는 ISAFRUIT 프로젝트는 ISAFRUIT 보건 포럼인 ‘건강 개선을 위해 과일 소비 증가시키기(Increasing Fruit Consumption to Improve Health)’에 기반한 정보를 포함한 Scripta Horticulturae 시리즈를 공개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유럽인들에게 더 많은 과일 먹기를 장려하는 것이다. ISAFRUIT 프로젝트는 제6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하에서 1,380만 유로를 지원받고 있다.

과학자들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언급되는 과일들은 신선한 상태이든지, 쥬스의 형태이든지, 냉동식품인지는 상관없다. 많이 섭취하면,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이 감소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감소한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많은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장려할 수 있을까 ISAFRUIT 참여자에 따르면, 소비자가 유용한 과일에 만족하면 만족할수록, 과일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생산자들은 과일의 유용성, 품질, 맛, 소비자 선호도 및 환경 친화적 생산과 같은 많은 특성들을 개선시켜 유럽인들의 과일 소비를 증가시키고자 한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가 유럽에서 과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70-100kg의 과일을 소비한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 독일, 폴란드, 영국이 가장 많이 소비를 하고 있으며, 1년간 1인당 40-60kg을 소비한다고 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유럽인들이 먹는 과일의 양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아직도 많은 유럽인들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1일 최소 권장량의 5% 정도만 섭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ISAFRUIT은 작년 11월 브뤼셀에서 개최되었다. 이 포럼에는 사회과학자들과 자연과학자들이 참여했으며, 그들의 연구 결과 및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소비자 과학적인 면에서, 사회 과학자들은 유럽의 과일 소비의 변화 패턴을 검토하고 설명하였다. 포럼의 참여자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행동 방식대로 행동하는 이유와 혁신을 대하는 태도를 찾고자 했다. 연구팀은 또한 과일의 특성과 과일 생산품의 공급 체인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ISAFRUIT 참여자들은 또한 에너지 및 자연 자원을 보존하고, 많은 농약 및 비료 사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과일 생산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연구팀은 수확 후 공급 체인에 대한 연구에서 요구되는 기초적인 연구를 시작하고, 그 다음 순서로, 소비자 기준을 충족시키고 높은 품질의 생산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자들은 전세계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웰빙을 추구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아직도 건강 개선과 연관된 과일의 특성에 대해 알지 못하는 몇 가지 의문점이 남아있다.

ISAFRUIT는 또한 과일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인간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감지해 낼 수 있는 방법 찾기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 중이다. ISAFRUIT 프로젝트의 유전학자 및 원예학자들의 목적은 알레르기가 없거나 감소시킨 과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생물공학을 포함하여, 혁신적 재배 기술 또는 최신 육종 기술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2006년에 시작하여 2010년에 끝난다. ISAFRUIT는 60개 연구개발 기관의 300명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세계 16개국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http://ec.europa.eu/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3.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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