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추운 날씨는 2008년 경작자들에게 천재로 여겨졌던 '습기 찬 곡물' 문제를 경감시켜 주었다. 상당한 량의 저장중인 옥수수들의 수분함량이 18% 정도이고, 일부는 20%가 넘는 양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더 이상 건조될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젖은 옥수수들도 여전히 밭에 남아있다.

곡물 저장에 있어 온도 조절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곡물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아이오와주에 있는 모든 선풍기는 지금 당장이라도 돌아가야 할 판이다. 하지만, 기온이 충분히 낮다면 20%가 넘는 수분량을 가진 옥수수도 꽤 오랜 시간 저장이 가능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섭씨 약 4도 이하의 기온에서는 수분함량 24%의 옥수수도 한 달 이상 저장이 가능하다.

이는 건조기로 말려야 하는 시간을 벌어주기도 하고, 밭에서 바로 수확된 젖은 옥수수를 말리는데 필요한 2차 건조 시간을 아예 없애 주기도 한다. 옥수수가 젖어 있을수록 옥수수 자체의 내부 열 발생 확률이 높다.

제공: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3.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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