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9-06-14

[사진] Battelle 사 등은 필름 감싸기(film encapsulation) 기술을 이용해 이와 같이 휘어지는 태양패널을 만들었다. 이 휘어지는 태양패널은 지붕널과 같은 지붕에 설치되어 오늘날 쓰이는 네모 모양의 태양패널 대신 쓰일 수 있다. 현재의 네모 모양의 태양패널은 딱딱한 유리 또는 실리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꺼운 금속 프레임 위에 올라와 있다.

`건물에 통합된 광전변환 공학(photovoltaics)`이라 불리는 이 휘어지는 지붕의 태양패널은 25년간 지속되도록 만들어졌으며 오늘날 쓰이는 네모모양의 패널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될 수 있다.

"지붕 중에는 사실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면서도 쓸모없이 방치되는 많은 공간들이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휘어지는 태양패널들은 쉽게 상업적 건물이나 일반 가정에 통합될 수 있다. 그동안의 태양패널들은 설치하기가 어렵고 비싸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Mark Gross(에너지성)는 말했다.

에너지성의 연구진들은 이러한 휘어지는 패널들을 필름 감싸기 과정을 통해 만들었다. 이 필름 감싸기 기술은 오늘날 유기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하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코팅하는데 쓰인다. 이 작업은 Vitex Systems과 Battelle사 등과의 공동연구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연구진은 1990년대에 이 얇은 필름 기술을 개발했었다. 당시에는 태양발전을 포함한 15가지의 가능한 응용방법들을 연구했었다. Vitex 사는 Battelle사로부터 2000년에 이 기술의 라이선스를 받아 평면 디스플레이를 위한 초 장벽 필름(ultra-barrier films)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그러던 중 에너지성의 연구진과 함께 태양발전과 관련된 두 번째의 시각을 갖게 된 것이다.

이 감싸는 과정과 초 장벽 필름은 이미 습기방지용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이 기술을 구리-인듐-갈륨-셀레나이드(copper indium gallium selenide) 또는 카드뮴-텔루라이드(cadmium telluride)로 만들어진 태양패널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위에 소개한 공동연구협약에 따라 공동연구진은 강한 자외선이나 비, 우박에도 25년간 견딜 수 있는 필름과 기질을 개발했다. 이 협약은 또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휘어지는 패널 생산법을 개발토록 했다.

"우리 Vitex사는 에너지성 연구진과 함께 장기적이고도 성공적인 공동연구를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회사는 Barix™ 기술의 광전변환 공학에 적용되는 검증된 성능을 더 발전시켜서 대량생산에까지 이르도록 할 것이다. 우리 다함께 미국의 해외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태양이라는 풍부하고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Martin Rosenblum(Vitex 부사장)은 말했다.

Vitex사의 주요주주인 Battelle사는 최근 Vitex 의 최신 박막 필름 감싸기 기기에 대한 투자와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더 확대했다.

http://www.sciencedaily.com/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6.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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