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동 연구 수행을 위해서 9,844명의 남녀들을 지난 40년 동안 추적 조사하여 왔는데, 중년에 들어서 1 데시리터 당 240 밀리그램 이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면 나중에 알츠하이머 질환 발병 위험성이 66% 증가하며 또한 200에서 239밀리그램인 경우는 혈관성 치매 발병 가능성이 52% 증가한다고 밝혔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치매 증상이며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발생된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이 40세에서 45세 사이이었던 1964년도에서 1973년도 사이에 1차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였으며 이후 40년 동안 추적 조사를 하였는데, 동 연구는 중년 시절의 콜레스트레롤 수치와 연관하여 치매 발병의 연관성에 대하여 조사된 연구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가장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가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건강에 위협이 되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가까운 수치를 유지하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보다는 혈관 치매 발병의 연관성에 대하여 처음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동 연구 결과를 발표한 Rachel Whitmer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중년시절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나중에 알츠하이머 질환 및 혈관성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현재 미국에서 약 1억 명 정도가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근접하여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심장 건강에 좋은 것은 정신 건강에도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리를 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노년기에 들어서 치매 증상이 발병되기 전에 중년시절에 건강관리를 통하여 나중에 발병할 수도 있는 치매 발병의 원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하여 핀란드 Kuopio 대학의 Alina Solomon 박사는 “치매 및 심혈관 질환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소이며 서로 공통적인 위험인자들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건강에 미치는 요소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신체적 및 정신적 차원의 통합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고 논평하였다.

인용 논문: "Midlife Serum Cholesterol and Increased Risk of Alzheimer`s and Vascular Dementia Three Decades Later," Solomon, A.; Kivipelto, M.; Wolozin, B.; Zhou, J ; Whitmer, R.A., Dementia & Geriatric Cognitive Disorders, August 2009, 28:75-80 (DOI:10.1159/000231980).

http://www.ivanhoe.com/channels/p_channelstory.cfm?storyid=22114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8.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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