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공동저자인 미국 South Carolina State University의 Amid Hamidi 에 따르면, 가끔 사용하는 파라핀 양초와 배출가스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지도 모르나, 수 년동안 매일 많은 수의 양초를 키거나, 욕실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문제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실내 알레르기나 천식이 의심되는 일부 사람들은 실제로 건물 내 양초로부터 배출되는 대기 오염물질에 반응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이 연구는 미국화학회 연차회의에서 발표되었는데, 사진에서와 같이 5시간 동안 작은 밀폐공간에서 양초를 태운 후, 배출가스를 차코울(charcoal)을 이용하여 화학물질을 흡수 시켰다. 이 화학물질은 스펙트럼으로 분석하였다. 파라핀계 양초는 톨루엔,벤젠 및 담배에서 배출되는 것과 유사한 암유발 물질이 검출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배출 위험 물질의 흡입은 검진되지 못한 채 중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상적으로 양초 연소의 배출물은 물과 이산화탄소로서 무해하다. 그러나, 양초의 연소는 파라핀의 높은 분자량의 물질을 모두 태울 만큼 고온에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는 톨루엔, 벤젠과 같은 위험물로 전환되는 것이다.

Hamidi 박사와 그의 동료 Ruhullah Massoudi 는 꿀벌의 왁스와 콩으로 만든 양초에 대해 테스트 하였으나 그들은 파라핀 양초와 같은 위험물을 배출하지 않았다.

양초는 최근에 실내 인테리어의 일부로서 대중화되고, 집안 장식을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저자들은 안전한 양초의 양에 대해 규정하지는 않았다. 수천만 개의 양초가 매년 판매되고 있고, 이들의 시장은 1억 2500만 파운드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국 암재단, 의학 책임자인 Noemi Eiser 박사에 따르면, 재단은 가끔 사용하는 파라핀 양초가 사람들에게 폐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음을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 사람들이 양초를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통해 흡입하는 양초 가스의 양을 최소화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암연구 센터의 과학정보 담당인 Joanna Owens 박사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양초가 암유발 위험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은 없고, 암의 관점에서 실내 오염물의 직접적인 것은 간접흡연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암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 함에 있어, 정확한 근거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며, 현재로서는 흡연, 음주, 비만, 다이어트, 비활동성 및 과도한 태양 노출이 암유발에 더욱 큰 요소라고 밝혔다.

Impact Lab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8.31 19:22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