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으로 전기자동차 지원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포드社는 2009년 8월 18일 소비자가 그들의 전기자동차를 재충전하고 싶은 시각, 시간, 전기요금대 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터치스크린 기술을 선보였다.

포드는 그 기술 개발과정에서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표 기관으로는 DTE Energy, Southern California Edison, Progress Energy 등이 있다. 포드는 자사가 제공한 신기술과 같이 전력망과 전기자동차가 쉽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확산되지 않고서는 전기자동차 확산 역시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포드와 여러 전력유틸리티 파트너들은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들이 언제, 얼마나 오랫동안, 어떤 전기요금대에서 충전을 하고자 하는지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하는 터치스크린을 시연했다. 예를 들어, 차량 주인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전력수요가 적을 때 충전을 예약할 수 있다. 또는 풍력 및 태양광과 같은 재생가능한 에너지만을 충전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포드 회장 Bill Ford는 이 기술이 고객들로 하여금 전기자동차 충전을 더욱 간편하게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의 차가 플러그인 될 때,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 시스템은 무선 네트워크로 전력사업자가 제공한 스마트 계량기를 통해 전력망과 직접 통신할 수 있게 된다. 상기 터치스크린은 전기자동차와 전력망 간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것이다.

2010년 포드는 완전한 전기자동차 버전의 상업용 밴(van)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1년에는 소형 승용 전기차를 선보이고, 2012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다.

포드의 지속가능한 이동기술부 이사인 Nancy Goia는 전기자동차가 널리 보급되기 전에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고, 다른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과연 누가 고속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을 갖출 것인지 등에 관한 의문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전력사업들은 전기자동차 충전 시 전기요금방식도 새롭게 결정하여야 한다. Goia 부장은 결국은 이는 수송과 유틸리티 부문의 근본적인 혁신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일주일 전에는 GridPoint社가 초기 지능형 충전시스템의 버전과 다르게, 전력회사가 플러그인 자동차의 충전 수요, 패턴, 저장 능력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는 등 전기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동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력사업자는 과거 시간대, 주간, 월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 패턴에 따라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풍력발전용량이 하루 중 언제 피크가 되는지를 알 수 있거나, 하루 24시간 동안 차량의 전력수요가 보통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GTB2009080302).

http://www.freep.com/article/20090818/BUSINESS01/90818053/1318/Ford-shows-off-recharging-of-future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9.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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