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연구는 먹는 것이 어떻게 살로 먼저 가는 지에 대해 명백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연구가 인간의 비만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 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이 연구 결과는 학자들에게 고려해야 할 수많은 요인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야간 노동자들의 관찰로 야식이 대사와 포만감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을 교란시킨다는 결과가 얻어졌다. 하지만 아직 까지는 이런 연결관계에 대한 정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생물학자 Fred Turek 등은 고지방 식이와 하루 중 쥐의 식사 시간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대조군인 6마리의 야생성 쥐는 밤에 먹이 (칼로리의 60%가 지방으로 대체로 라드(lard))를 먹었다. 다른 실험 군인 6 마리 쥐는 같은 먹이를 낮 동안 먹었는데, 이것은 그들의 24 시간 주기(the body`s normal 24-hour cycle)를 깨뜨린다고 한다.

6주 후에 리듬이 깨진 쥐는 대조군에 비해서 20% 정도로 체중이 더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Obesity 에 Turek 등이 보고했는데, 이는 잠잘 시간에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유해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한다. 이 저자들은 리듬이 깨진 쥐가 조금 더 먹으면서 조금 더 게으르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이 차이가 그 체중 증가 모두로 반영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한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다른 연구팀이 무게와 면역 시스템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수 백의 유전자가 지방 축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감염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유전자 하나가 별다른 노력 없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시간 대학교 생화학자 Alan Saltiel 등이 학술지 Cell에 최근 보고했다. 이 연구자들은 IKKε 로 불리는 단백질의 체중 등가 능력을 검정했는데, 이 단백질은 비만, 당뇨, 그리고 만성적인 낮은 수준의 염증과 관련이 있다. 3달 동안 IKKε 유전자가 없는 6마리의 쥐에게 고지방 음식을 먹였다.

IKKε 단백질의 주요 기능이 면역 방어이기 때문에 유전자 결함 쥐와 대조 군 사이에 체중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았다. 그러나 그 유전자 결함 쥐는 체중이 상당히 덜 증가되었다. 무엇보다도 복부의 체중이 덜 증가되어 전체적인 건강에 있어 보다 유리했다. 유전자 결함 쥐는 체중도 덜 증가되었고 당뇨도 없었으며, 간에 지방 축적도 없었는데, 이 모든 것은 체중과 관련된 건강 문제에 연계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IKKε가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 개발에 특히 매력적인 타깃이라고 한다.

http://sciencenow.sciencemag.org/cgi/content/full/2009/903/1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9.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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