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시절부터 영구 엔진을 개발하려는 과학자들의 시도가 이어졌고 5명의 과학자들이 이를 성공했다. 그 당시 연구 자금을 마련할 수 없었던 이들은 각자 미국과 일본으로 떠났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의문사를 당하고 러시아에 남은 과학자 중 한 명은 정신병원에 수용되는 운명을 맞았다. 나머지 한 명인 현 러시아 학술원 회원인 유리 뽀따뽀프는 아들인 세몬 뽀따뽀프 교수와 함께 연구를 마쳤다.

유리 뽀따뽀프는 자신의 연구물을 언론에 공개하기를 꺼렸지만 세몬 교수는 좀 더 개방적이었다. 그가 아버지와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88년부터였다. 그는 그 당시 Vortex pipes를 연구 중이었다. 그는 이를 이용해 물을 냉각시키는 장비를 만들려고 했지만 물은 냉각되지 않고 오히려 가열됐다. 그들은 구조를 약간 수정했고 그 결과 Vortex generator를 만들었다.

현재까지도 이 제네레이터는 과연 존재하는 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독특하다. 효율이 100%에 근접한 이 독특한 엔진은 러시아와 프랑스 및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생산도 순조롭게 이루어져 사람들에게 열을 제공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는 이 장치가 주택 난방에 이용되고 있다. 이 제네레이터의 발명가들이 살고 있는 몰도바에서는 피쯔칸스키 사원에서 이 장치가 최초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의 수도승들은 몇 년간 이 장치로 온수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이 장치를 발명한 당사자들도 어떻게 이렇게 높은 효율이 나오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공동 현상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는 정도이다. 높은 압력에서 펌프로 물은 좁아지는 “Cochlea”로 공급된다. 물이 공급되는 부분이 좁아지면서 이동 속도는 증가한다. 물이 나선형으로 돌면서 소용돌이가 형성된다. “Cochlea”의 중심부에는 제동 장치인 압력을 빼는 관이 설치되는데 이로 인해서 소용돌이 내부의 Suction이 이루어지며 차가운 가열 즉, 공동 현상이 발생한다. Cavitational bubble이 수축하면서 에너지가 발생하고 물은 가열된다.

이 열 제네레이터는 로켓 개발사인 “에네르기야” 사의 테스트를 거쳤다. 이 테스트에서 사용된 제네레이터는 내부에서 일어나는 전 과정을 보기 위해 석영 유리로 제작됐다. 실험 결과, 이 장치는 매우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이며 사용 기간이 15년에 달했다.

유리 뽀따뽀프는 이 제네레이터를 이용해 물로 가는 자동차 엔진도 제작했다. 물론 효율은 높고 환경 친화적이다. 현재 실험 모델은 끼쉬네프에 있는데, 4개의 실린더로 이루어졌으며 30마력을 낸다. 실린더 내부에서는 400대기압이 넘는 고압에서 가열된 물이 injection되며 급격하게 압력이 낮아지고 냉각되는 상황에서 물은 산소와 수소로 분해된다. 이로 인해서 폭발이 일어난다. 흥미로운 점은 엔진의 피스톤 역할은 폭발 과정에서 한 실린더에서 다른 실린더로 이동하는 물이 담당하며 축을 회전시킨다. 폭발시에 가스 혼합물은 물로 바뀌게 되고 다시 피스톤의 작용을 한다. 순환 고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물 소비량은 최소이며 배기가스는 거의 없다. 시동을 걸기 위해 약간의 연료가 사용되며 이 연료로는 프로판 가스가 사용될 수 있다. 시동만 걸고 나면 엔진은 물로 작동된다.

출처 : KISTI, 기계공학 등 록 일 2002-06-05 원문출판일 2002년 05월 30일

http://www.businesspress.ru/newspaper/ article.asp?mld=37?ald=113542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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