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기후의 변화는 염화불화탄소(chlorofluorocarbons, CFCs)와 같은 화학물질보다 오존층에 더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미국 NASA(National Aeronautics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 의한 새로운 연구가 제시됐다. 오늘날 발생되고 있는 오존층 감소의 주원인은 염화불화탄소(CFCs)와 같은 공업 생산물이라고 보지만 다음 수 십 년에 걸쳐서 이것은 변화될 수 있다며 나사의 Goddard Institute for Space Studies 대기 과학자 Drew Shindell은 말했다.

Shindell은 메탄과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 가스가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기후변화 효과에는 증발 산의 증가와 대기 상층부의 온도 변화도 어느 정도 포함되는데, 그 때문에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 걸쳐 오존층의 회복은 지연될 수 있다.

염화불화탄소(CFCs)는 냉매 시스템과 분무 제품에서 한 번 사용되면 대기 상층부에 있으면서 수 십 년 동안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는데, 그들은 분해되어 오존과 상호작용을 일으켜서 오존을 파괴시킨다. 과학자들은 오존층이 염화불화탄소의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적 합의의 결과로써 오존층이 회복되기를 기대해 왔다.

만약 우리가 온실가스의 증가와 증발 산의 증가처럼 대기 중에서 진행되고 있는 거대한 일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들 거대한 국제 협약 [CFCs사용을 금지하는]이 효력을 나타내리라 말하기 어렵다. 고 Shindell은 말했다.

성층권의 오존층은 지구의 표면을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해준다. CFCs외에도 온실 가스 메탄을 포함한 다른 오염물질들이 오존과 상호작용해서 그것을 파괴시키고 오존층의 두께를 얇게 할 수 있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는 대부분의 오존이 존재하는 하부성층권을 데움으로써 오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Shindell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만약 지구 온난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CFCs가 감소함에 따라 2040년까지는 오존층이 거의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CFCs와 증발산, 그리고 온도 변화가 컴퓨터 모델에 더해지면 오존의 수준은 2040년에도 현재의 낮은 수준에서 조금 나아질뿐이다.

이들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가 예상되는 것보다 오존의 회복을 늦출 수 있다고 Shindell은 말했다. 온도 변화의 효과는 CFCs를 금지한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와 같이, 과학자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국제적 협약을 성공적으로 끌어가기 위해서는 보다 그 원인이 잘 설명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Shindell의 논문은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 Atmospheres 저널의 최근 발행 호에서 볼 수 있다.

출처 : KISTI, 환경공학 등 록 일 2002-06-17 원문출판일 2002년 06월 05일

ENS News(http://ens-news.com/ens/jun2002/2002-06-05-09.asp#anchor3)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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