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생태계 분석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지난 2년간 동식물의 전염병이 지구 기온의 상승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지구 기온의 상승으로 인하여 동식물의 전염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들은 주로 바이러스와 발테리아, 곰팡이와 기생동물로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숙주인 산호초나 굴, 육상 식물들, 새, 그리고 사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이라고 코넬 대학의Drew Harvell 은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먼저 미약한 기온 상승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했고 그로 인하여 사람의 질병을 유발시키는 뇌염, 홍역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연구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 전염병의 확산이 육상에서 두드러 지게 나타나며 특히 야생 동식물의 개체군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 기온의 상승으로 인하여 따뜻해 진 겨울철에는 병원균의 자연 차단 기능이 더 이상 발휘하질 못한다.

여름철은 예년 보다도 기온이 상승할 뿐만이 아니라 더운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기온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하는 동물들, 특히 해양 생물들에게 강한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저항력에 약해진 동물들의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계절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지구 기온의 상승은 해양 생물가운데 백색 산호초와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의 유발 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된다고 본 연구의 공동 저자인 뉴욕의 생태계 연구소의 Richard Ostfeld 가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지구 기온 상승 이전의 생태계 자연 보호의 예를 들면서 하와이의 700미터 고도에 서식하는 각종 유채색 조류들은 현재까지 서식 계곡의 신선한 기후로 인하여 모기들고 부터 보호를 받아 왔다.

만일 이 지역의 기온이 상승 되면 모기들의 서식 고도는 더 높아져서 이 지역에 서식하는 조류들의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생길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지구상에 희귀 생물 개체군들이 멸종의 위험을 맞게 된다고 전했다.

http://www.lefigaro.fr/perm/afp/sci/020621064012.gmcfef3c.html

출처 : KISTI, 생물과학 등 록 일 2002-06-25 원문출판일 2002년 06월 21일

Le Figaro AFP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28 15:35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