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현 쿠라시키(倉敷)시에서 스위트피를 재배하는 키노시타(木下)씨는 하우스의 자동 환기시설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였다. 강우나 온도·일사·풍향 등을 센서로 감지하여 창의 개폐와 가온기의 작동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노동력 절감 외에 기상 조건에 맞춰 최적의 재배 조건으로 맞추어 주기 때문에 고품질 재배로도 연결된다.

키노시타씨는 10년전 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농한기를 이용하면서 개량을 거듭해 왔다. 하우스 내의 온도와 외기온도·일사량·풍속·바람의 방향· 강우량·습도를 센서로 감지할 수 있도록 천정의 창문까지 포함하여 하우스 내 24 군데에 모터를 설치했다. 하우스 안이 항상 최적의 스위트피 재배조건이 유지되도록 제어시스템을 통해 환기를 자동화하고 있다. 각 창마다 개폐상태가 달라 전개(全開)·전폐(全閉) 방식이 아닌 단계적으로 개폐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키노시타씨는 그날그날의 재배관리 상태를 데이터로 남겨 우수한 품질과 수익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시스템에는 매년 재배관리 기록이 모두 남겨지므로 그것을 참고로 매년 보다 좋은 재배를 할 수 가 있다. 노동력 절감도 크다.」고 말한다.

시스템의 비용은 140만 엔으로 운전비용은 월 2000엔 정도 자동 환기 시스템을 판매하는 기업은 있지만 농가가 개발한 경우는 드문 일이다. 설정 수치를 바꾸면 다른 품목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다. 「다른 원예 농가에서도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기술을 전수하고 싶다.」라고 키노시타씨는 말한다.

**일본농업신문(2010년 1월 14일)**

출처: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3.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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