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千葉)현 농림종합연구소 센터는 딸기의 응애 피망의 총채벌레류 퇴치에 토착 천적인 큰딱부리 긴노린재가 유효함을 확인하였다. 2령이나 3령 유충을 주로 이용한다. 총채벌레류에는 보다 효과가 있는 상품이 요구되는 만큼 생산현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치바현 농림종합연구센터 실증

시험에서는 1월 말부터 1∼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딸기의 재배온실에 3령 유충을 방사하였다. 방사수는 한그루당 2마리. 그 결과 점박이응애(Orius Strigicollis)의 발생은 3월 하순까지 60마리로 억제되고 큰딱부리 긴노린재는 한마리 이상의 밀도로 정착하였다. 방사하지 않은 하우스의 점박이응애는 한창일 때 300마리를 넘어 큰 피해를 주었다..

피망에서는 2령 유충을 6월부터 1주일 간격으로 3회 5마리씩 풀어 2개월간 관찰하였다. 큰딱부리 긴노린재는 어디에서도 잘 활동하여 총채벌레류의 발생을 최대 1.6마리로 줄였다. 방사하지 않은 관행의 방제 하우스에서는 14마리로까지 늘었기 때문에 약제를 써도 죽지않아 방사하우스보다도 총채벌레의 수가 많았다.

병리곤충연구소의 오오이(大井)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연구로 큰 딱부리 긴노린재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본다. 신청중인 농약등록이 완료되면 농가에서도 확인해보고 싶다.」고 하며 가루이과류나, 진딧물, 모기의 유충 등도 잡아먹는 큰딱부리 긴노린재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다.

총채벌레류 대책으로는 오이이리응애(Amblyseius cucumeris)나 으뜸애꽃 노린재(Orius Strigicollis)가 이미 천적상품으로서 유통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환경 보전형 농업추진으로 새로운 곤충들의 이용이 요망된다.

**일본농업신문(2010년 1월 13일)**

출처: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3.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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