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눈앞에
시즈오카(靜岡)현 농림기술연구소 차연구센터는 녹차의 수출을 눈앞에 두고 본격적인 녹차를 손쉽게 맛볼 수 있는 「드립식 녹차」를 개발하였다. 6월을 목표로 미국의 시애틀에 수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의 판매도 검토중이다. 녹차는 최근 몇년 수출량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드립식을 상품화함으로써 녹차의 수요 확대를 기대해 본다.

본격적으로 녹차를 맛보려면 차 주전자가 필요하지만, 해외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고 또, 녹차의 양이나 물의 온도, 끓이는 법 등도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수출 확대에 과제가 되고 있었다. 그래서 동 센터는 녹차의 수출 촉진에 효과가 있는 수단으로 컵에 올리는 형태의 드립백과 드립용 분말녹차를 개발하였다.

드립백은 동 센터와 오오사카시의 大紀商事가 공동 개발하였다. 커피용 필터는 녹차에 그대로 사용하면 물이 스며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투수성이 좋은 필터를 가공하여 차 주전자로 마시는 녹차와 똑같은 농도의 녹차를 1분 정도에 스며나오도록 조절하였다.

출처: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5.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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