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에 상품화 가능성
숯과 철분을 이용하여 10분정도면 가축의 오줌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이 군마(群馬)공업전문학교(마에바시;前橋시) 고지마아키라(小島昭)특명교수가 개발하였다. 지금까지 악취제거 방법으로는 며칠씩이나 소요되는, 미생물에 의한 분해방법이 일반적이었지만 처리물의 색은 그대로였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인이나 질소산화물을 감소시켜 처리물의 색도 거의 투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금년 말에 상품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마현등의 의뢰로 고지마 특명교수가 금속 재처리업을 하고 있는 이시이(石井)상사(군마현 타카사키시;群馬현高崎시)와 공동연구 하였다. 오줌을 용기에 넣고 중량에 비례하여 수%의 철분과 숯가루를 섞어서 고속으로 10분 정도 뒤섞는다, 숯에는 무수한 작은 구멍들이 있어 색이나 냄새 성분이 부착한다. 철은 인산 형태로 존재하는 인과 결합하여 무해한 인산철로 변화시키며, 초산등 질소산화물을 무해한 기체인 질소로 변화시킨다.

가루형태로 만들어 표면적을 넓게 하고 반응속도도 빠르게 하였다. 처리과정에서 발생된 인산철 등은 회수하여 재이용할 수도 있다, 상품화는 100만엔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마현은 양돈사육두수가 전국에서 5위이며 젖소는 6위(2009년 2월 현재)로 연간 약 320만톤의 분뇨가 배출된다. 주택지에 가까운 축산 농가에서는 냄새 문제가 있어 처리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현 축산협회는 “처리비용이 싸다면 축산 농가는 흥미를 보일 것이라며 농가가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하였다.

출처: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7.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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