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학회는 22일, 춘계대회인 소(小)집회로서 「제10회 일본 딸기 포럼」을 가나가와(神奈)현 후지자와(藤澤)시내에서 개최하였다. 딸기 시설 재배에서 농가를 괴롭히는 흰가루병이나 탄저병 등의 대책으로서 온탕 살포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연구에 대해서 보고가 있었다.

이바라키(茨城)대학 농학부의 사토우(佐藤達雄)교수는 온탕 살포에 따른 병해충 방제가 농약의 사용량을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그 중에서, 55°c 이상의 온탕물을 살포하여 잎 온도 50°c를 20초 동안 유지하면 항균이나 살균 효과가 높아져 흰가루병이나 탄저병, 잎응애를 억제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또 열을 가함으로서 저항성이 생긴다고 지적하며 「잎의 일부분에만 살포를 하여도 저항성이 생겨 딸기 전체에 탄저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 1주일간 지속된다.」고 하였다. 1주일 후에 다시 온탕물 살포를 실시하여도 생육에 영향은 없다.

이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서 시설 내에 자동으로 산포하는 온탕산포장치의 개발 상황도 소개하였다. 딸기 이외의 작물에 시용하는 것도 검토중이며 「온탕과 작물의 기능성·품질 개선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 외에 아오하타(식품제조회사;히로시마현 다케하라시;廣島縣竹原市)의 李新賢매니저가 가공 딸기 원료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였다. 원료의 맛을 살리는 데는 가공용 품종의 개발과 동결·수송·해동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출처: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7.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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