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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비, 질소 완전 배제도 문제없는 이유친환경재배 7년, 땅이 받쳐주니 질소 추가 없이도 수세 양호(익산 차현호님)

조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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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살아나면서 식물의 소화기관인 뿌리의 활착이 좋아지고 그 만큼 수세가 좋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미생물 사용으로 땅이 부드러워 져
"부식토는 기비로 들어갔고 올해는 물이 들어갈 때 천매암을 넣어서 같이 줬습니다. 부식토는 한 줄에 4포씩 들어갔어요. 적은 양인데도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닭을 키우면서 닭장에 있는 것 거둬다가 한 동에 100kg씩 넣었습니다. 두덕위에만 표층시비로 살짝 뿌려 준거죠. 그리고 토마토 잔사를 그대로 넣어줬어요. 거름으로는 잔사하고 부식토, 천매암정도 들어 간 거죠. 그리고 토착미생물을 부엽토해서 좀 들어갔습니다. 미생물을 써보니까 땅이 확실히 부드러워지는 걸 느껴요."

뿌리활동 왕성하니 수세도 좋아
“그것 외에 점적할 때 추가로 들어가는 질소나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질소질을 더 넣지 않아도 수세가 좋은 건 땅이 그만큼 관리가 됐다고 봅니다. 친환경 시작한지 7년이 됐는데 그 동안 땅이 좋아지면서 뿌리내림이 왕성해졌다고 보죠. 천매암하고 부식토, 토마토액비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