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1-02-14 [ 조영상 ] 온도설정 자동화시스템이다. 혹시 있을 수 있는 고장에 대한 대비만 잘하면 똑똑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애호박은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일을 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품을 사기가 애매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루도 빠짐없이 농장을 지키기는 어려운 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웬만한 사람보다도 하우스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단다.

언제나 정해진 시간이면 작동
“개폐기를 자동화 한다는 것은 어중간한 사람하나 두는 것 보다 낫습니다. 아침에 여는 대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계속 관심을 써야 하는데 사람이 살다보면 다른 일로 자리를 비울 수도 있는데 자동화하면 시간이 되면 알아서 내려가잖아요.”

ⓒ www.jadam.kr 2011-02-14 [ 조영상 ] 하우스안의 온도를 감지하여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센서역할을 한다.

충분한 고민과 실험 후 온도 설정
"하우스 안에 설치된 센서기가 온도를 기계로 보내주는데 요즘에 이중문은 온도 센서 보다는 타이머를 가지고 오후 3시 반에는 내려가게 설정을 했습니다. 추운 날에는 작물이 필요한 열이 있잖아요. 그래서 낮에 온도를 30℃로 높게 잡아 놓습니다. 그러면 더워서 작물이 잠시 쉬더라도 지온을 높이려면 30℃이상 되어야겠다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센서를 31℃로 설정을 해놓으면 ±1℃해서 32.5℃되어야 창이 열립니다. 그리고 수막은 내려간 온도를 다시 올릴 수는 없지만 내려가기 전에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막온도를 14℃로 높여서 잡았습니다. 그 이상으로 온도를 잡으면 오히려 하우스 온도를 뺏깁니다."

안정성을 고려해 직류모터로
“하우스안의 검은 커튼은 온도와 상관없이 아침 8시 5분되면 자동으로 올라가고 오후 4시 45분 되면 내려옵니다. 올라가는데 25분 걸립니다. 왜냐하면 교류로 하면 모토가 힘이 좋은데 감전이나 이런 사고 날 일도 있어서 직류모터로 했습니다.”

ⓒ www.jadam.kr 2011-02-14 [ 조영상 ] 천정의 창, 하우스 위의 온도가 29.5℃가 되면 닫힌다.

조조 가온은 12℃부터
“조조가온은 14℃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잎에 결로 현상이 일어나서 서서히 올리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바로 해뜨기 직전에는 12℃로 맞춰놓습니다. 그래도 수량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12.

-동영상 보기 (18분)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2.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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