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2-01-05 [ 조영상 ]

포도 농사에 겨울풀인 ‘절말이’를 이용하면 유기물 공급에 자연제초까지 손 댈 것이 없어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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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jadam.kr 2012-01-05 [ 조영상 ] 포도가 꽃이 필 때쯤 죽기 시작하는 절말이는 죽어 땅에 유기물을 공급해준다.

퇴비양은 줄고 제초는 절로
“농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풀이 ‘절말이’인데 저는 이걸 이용해요. 이게 상당히 귀찮았는데 키워보니까 효자 풀이더라고요. 이게 겨울철만 크기 때문에 포도는 지장이 없어요. 포도가 꽃이 피기 시작하면 이풀은 죽어가요. 그러면서 이렇게 유기질을 만들어 주잖아요. 그리고 죽은 ‘절말이’가 덮어주니까 다른 풀이 날 수가 없어요. 밖에서는 골치 아픈 풀인데 포도밭에는 아주 효자예요. 여기는 제초가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절말이를 키운 다음부터는 퇴비 양을 아주 적게 해도 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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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01.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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