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녕파에서는 기후의 원인으로 적지 않은 지역에서 수박이 blight(동고병 말라드는 병)에 결려 농민들이 손해를 본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지역에 있는 진주, 봉화 등 1000여무의 접목한 수박은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일본과 녕파 당지의 농업전문가들이 진주의 동부에 가서 고찰을 하였는데 400여무의 접목한 수박들이 건실하게 자라고 있었으며 생산량이 보통 수박보다 20%나 높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박은 동일한 곳에서 연속 재배가 불가능한데 만일 동고병에 걸리면 씨도 거두지 못한다고 한다. 수박의 재배면적이 신속하게 확대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박농사에 곤난을 가져다 주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것이 박절히 수요되였다. 녕파시 농업과학원에서는 봄철 이 항목에 대하여 주밀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과학원에서는 항병성이 강한 일본 조롱박에 중국 8424型 수박묘를 접목하여 11만주의 묘를 생산하여 냈다. 이 가운데서 8만주는 진주 봉화 등 10여개 향에 심었다고 한다.

녕파시 진의 수박재배호 서영시(徐英時)의 소개에 의하면 원래 보통수박을 심을 때는 한무의 땅에 600주의 모를 심어야 하지만 접목한걸 심으면 130주밖에 수요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수박이 더 많이 달리고 많은 정력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목전 전문가들이 수박의 당도, 섬유소, 맛에 대하여 측정을 진행한 결과 녕파의 접목기술은 이미 세계 선진수준에 도달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동시에 전문가들은 녕파에는 25만무에 수박을 재배하지만 접목비율이 너무나 낮은바 일본, 한국 등 나라의 100% 접목률에 비하면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고 지적하였다. 유관 과학연구부문에서는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부동한 接本(접본)에 부동한 수박품종을 접목하는 기술을 연구하여 시장의 수요에 적응하며 농민의 수입을 늘리는데 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2-07-18 원문출판일 2002년 07월 13일

중국절강망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06 22:57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