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치료의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의 위험은 괄목하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대체 요법을 10-19년 가량 계속할 경우에는 80% 정도, 또한 20년 이상 계속 받게 될 경우에는 220%까지 난소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의사들은 설명하고 있다.

그리하여 20년간 oestrogen 호르몬을 복용하는 여자들은 치료를 받고있지 않은 여자들보다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아진다는 것이다.

반대로 oestrogen과 progesterone(황체 호르몬)을 조합한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들에게서 난소암의 위험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적다고 Bethesda의 국립 암 연구소 (NCI)의 James Lacey 박사 팀은 한 연구를 통해서 밝히고 있다.

의사들은 1973년에서 1980년 사이에 폐경기 여성 44 241명의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들 집단의 평균 연령은 56.6세였다. 일부 여성들은 자궁절제를 받았지만 모두들 적어도 한 개의 난소는 가지고 있었다. 1979년과 1998년 사이에 연구원들은 이들 여성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류와 암 질환자 명부와 사망진단서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Lacey 박사팀은, 10년 이상 동안 oestrogen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폐경기 여성들은 그러한 형태의 치료를 전혀 받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서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유방암, 심장발작, 뇌혈관 등의 사고에 걸릴 위험과 대체호르몬 간의 관계를 규명하려고 해주는 7월초에 출간된 여러 의학 연구들에 뒤이어서, JAMA의 연구는 그러한 처치의 혜택과 이점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Oestrogen 대체요법은 예전에 믿었던 것 같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환자들에게 호르몬 대체요법을 권유하는 의사들은 각 환자의 요구를 고려하고 각 환자의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위험과 이점을 따져야 한다고 보스톤 Tufts 대학의 Kenneth Noller 박사는 한 논평에서 강조하였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서구 세계에서 2천만의 여성들, 즉 45-64 세 사이 여성의 20-30% 가량이 얼굴 목 가슴 등으로 열이 오르는 증상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폐경기의 징후를 다스리기 위해서 대체 호르몬 요법이나 그 유사요법을 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약 8백만의 여성들이 oestrogen 요법을 받고 있고 6백만이 oestrogen과 progestin 조합 요법을 받고 있다. 또한 매해 약 23000 명의 여성이 난소암 진단을 받고 있는데, 여성이 일생 동안 그러한 암에 걸릴 위험은 1.7%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2-07-18 원문출판일 2002년 07월 16일

La Recherche (AFP)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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