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우트레흐트에 있는 대학 의료센터의 연구자들은 내피 세포에서 유래한 산화질소는 '죽상경화증'과 관련된 혈관 손상을 방지한다고 보고하였다. 고혈당은 산소 라디칼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이 손상은 내피 세포성 산화질소 합성 효소 비결합과 관련되는데, 이 두 가지 모두 산화질소의 이용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전에 에텐(R. W. van Etten)씨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이전에 엽산이 내피 세포성 산화질소 합성 효소 비결합을 되돌림으로써 검사실상에서 산화 질소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바 있었다. 그들은 최근 제 2형 당뇨병 환자 23명과 대조군 2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로부터 비슷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연구자들은 환자들과 나이, 성, 혈압, 체질량 지수, 체중 그리고 흡연 습관에 대해 조건을 맞추어 대조군을 설정하였다. 연구자들은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전박부의 혈류에 대해 활성 형태의 엽산인 5-methyltetrahydrofolate(5! -MTHF)를 국소 동맥 내로 주입한 후 전박부의 혈류에 미치는 영향을 전박부 혈관 검사를 통해 평가하였다. 그리고 나서 연구자들은 산화 질소 의존성 혈관 확장을 자극하기 위해 세로토닌 (serotonin)을 그리고 내피 세포 독립성 혈관 확장을 자극하기 위해 소듐 니트로프루사이드(sodium nitroprusside)를 주입하였다.

대조군에 비해 당뇨병 환자들에서 세로토닌에 의해 유발된 혈관 확장은 둔감하였고 니트로프루사이드에 의해 유발된 혈관 확장은 약간 감소하였다. 한편 5-MTHF는 환자들에서 산화 질소에 의해 매개되는 혈관 확장을 개선시켰지만 대조군에서는 전박부의 혈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이 연구 결과는 엽산이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산화 질소 상태를 개선하고 내피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우리의 결과는 엽산 보충이 당뇨병 환자군에서 장래의 심혈관 발작을 예방하는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는 연구들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타당성을 제공한다.”고 결론지었다.

Diabetologia (2002) 45: 1004-1010. "Impaired NO-dependent vasodilation in patients wi! th Type II (non-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 is restored by acute administration of folate"

출처 : 의학 등 록 일 2002-08-14 원문출판일 2002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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