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에서 68세까지 연령의 2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5주간의 혈액 실험 결과, 물과 꿀의 복합체( 물 16-ounce 글라스 당 4테이블 스픈 의 꿀 비율로 섞인)는 혈액내의 항 산화제 수준을 개선시켰다. 이 실험을 수행한 University of illinose at Urbana-Champaign의 Nicki Engeseth는 이 실험결과가 달콤한 물질이 심장질환 억제 기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고했다.

“꿀은 중간정도 수준의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고 Engeseth는 보고했다. 그러나 이것은 과일과 야채 대신 섭취되는 구실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험은 꿀이 어떻게 인간의 혈액에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최초의 생체내 실험이었다. 초기 실험관 수준의 실험에서 짙은 색의 꿀일수록 혈액 내의 항산화제 수준을 더욱 상승시키는 것을 Engeseth의 연구팀은 확인했었다. 실험하였던 꿀은 Buckwheat, Hawaiian Christmas Berry, Tupelo, Soybean, Clover, Fireweed 그리고 Acacia 꿀이었다(가장 진한 색 꿀로부터 가장 옅은 색 꿀 순으로).

그녀의 연구팀은 꿀에도 일종의 심장 질환인 아테롬성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을 억제하는 효과가 잇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토끼를 대상으로 하는,12 주간의 실험을 현재 중반정도 진행하고 있다.

꿀에서 얻은 것과 같은 양의 항산화제를 과일이나 야채에서 얻으려면 그와 똑 같은 질량만큼의 야채나 과일을 먹어야만 할 것이며 아마도 이것은 엄청나게 많은 양이 될 것이라고 그녀는 지적하였다. “만약 사람들이 설탕처럼 음식을 달콤하게 만드는 물질을 사용할 곳에 꿀을 더욱 많이 사용한다면, 더욱 많은 양의 페놀류를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놀류는 산화를 억제하는 화학물질이다. 음식물에 페놀류의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높은 항 산화 물질이 체내에서 생성될 수 있다.

출처 : KISTI. 생물과학 등 록 일 2002-08-21 원문출판일 2002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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